항상 귀기울이며 소통하며 나눕니다.
함께, 내일을 만들어가는 복지공동체 구현
지난 9월 17일(수), 중구장애인복지관은 청구성당 안나회 소속 비장애인분들과 함께 이:음 메이커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음 메이커'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활동을 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을 만드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이:음 메이커는 '체험으로 이해하는 마음'을 만들기 위해 발달장애인 작가 정민우님이 비장애인 어머님들의 얼굴을 가방에 캐리커쳐로 그리고 직접 색칠하는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처음 본인의 얼굴이 그려져있는 가방을 받고는, 소녀처럼 활짝 웃으시며 "이걸 장애인분이 드렸다고요? 나보다 잘그리네~"라고 하면서 놀라움과 기쁜 감정을 보였습니다.
또한 가방안에 넣고 다닐 수 있는 스텐실 손수건도 만들어보았습니다. 오랜만에 해보는 색칠에 재미있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즐겁게 하하호호 웃으며 참여하면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 작은 경험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은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열린 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