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중구장애인복지관은 지난 7일 오전 11시 30분, 복지관 2층 갤러리 드림블라썸에서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의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에 진행된 업무 협약식은 서울특별시중구장애인복지관(오른쪽) 정진옥 관장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왼쪽) 이용훈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발달장애인 생애주기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 ▲발달장애인 교육, 예술 및 다양한 활동 기회 확대와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공동 활동 지원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사회 구축을 위한 사업 추진 등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의 전통에 따라 발달장애당사자인 선수위원이 직접 양 기관장 소개와 인사말을 하는 순서를 가졌다.

이에 서울특별시중구장애인복지관 배드민턴 선수이자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선수위원인 김영호 선수(두번째 사진 가운데)는 "협약을 통해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좋은 통합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면 좋겠고, 활동을 통해 무엇인가를 꿈꾸고, 꾸며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이 될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협약을 체결하며 서울특별시중구장애인복지관 정진옥 관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업무협약이 우리 복지관 소속 발달장애인들이 음악, 미술, 체육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더욱 증진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발달장애인들이 세상과 만날 수 있는 채널이 될 수 있도록 SOK 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