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장애 자녀를 둔 엄마들을 위한 건강한 가족 만들이 프로젝트 '엄마라서 행복해' 가족나들이
8/23일(토요일) 양평 질울고래실 마을로 총 8가족이 농촌체험을 다녀왔습니다.
오전에는 옥수수 수확 체험과 나무수레 씽씽이 타기를 했고, 맛있는 시골 밥상과 디저트로 건강 팥빙수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오후에는 황토물에 있는 메기 잡기 체험과 논풀장 물놀이, 트렉터 타고 마을 구경을 했고 직접 수확한 옥수수와 메기매운탕 간식을 먹고 아쉬운 마음을 안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직접 수확한 옥수수는 어떤 간식보다도 더 맛있었고, 트렉터를 타고 마을 구경을 할 때에는 넓게 펼쳐진 초록색 논이 마음까지 편안하게 해주었습니다.
신식 시설이 아니라 불편할수도 있었지만 투박해서 더욱 정감있는 체험이었고, 무엇보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가족 나들이가 참여한 가족들에게 빙그레 웃을 수 있는 즐거운 추억이 되었길 바랍니다^^
우리 복지관에서는 2014 중구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으로 영유아 장애 자녀를 둔 엄마들을 위한 건강한 가족 만들기 프로젝트 '엄마라서 행복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총 9회기의 어머니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7월로 종료했고, 8월 가족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10월과 11월에는 어머니와 아이가 함께 하는 요리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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